사과향을 좋아하는 사람의 진한 위스키

사과향은 위스키의 대표적인 풍미 중 하나로 곡물향이나 넛향, 아몬드향과 더불어 인기 있는 풍미중에 하나 입니다.

발효과정 중 에스테르 생성

위스키 제조의 핵심 단계인 발효 과정에서 효모가 당분을 알코올로 바꾸면서 다양한 향기 화합물을 생성합니다. 이 중 에스테르는 과일 향을 내는 주된 물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에틸 아세테이트나 에틸 부티레이트 같은 특정 에스테르는 낮은 농도에서 상큼한 과일 향, 특히 사과나 배와 같은 향을 발현시킵니다.

사용하는 효모의 종류, 발효 시간, 온도 등의 조건에 따라 생성되는 에스테르의 종류와 양이 달라지며 이것이 최종 위스키의 과일 향 프로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길고 느린 발효는 종종 더 복잡하고 풍부한 에스테르를 생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발효조건이나 효모의 종류를 통해서 사과향을 더할 수도 뺄 수도 있으며 높은 수준의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서 양조장의 스페셜리스트들이 심혈을 기울입니다.

사과향이 많이 나는 위스키의 특징

위스키를 한 모금 하면 첫노트에서 신선한 풋사과, 잘 익은 붉은 사과, 때로는 사과 껍질, 사과 주스, 구운 사과, 사과 사탕 같은 다양한 형태의 사과 노트가 느껴집니다.
이런 사과향들이 지나고 나면 배향이 함께 느껴지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또 시트러스향,레몬, 오렌지, 복숭아 같은 다른 밝은 과일 향과 조화를 이루기도 하며 사과향을 허전하지 않게 뒷바침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사과향 위스키의 질감

대체로 너무 무겁지 않고 중간 이하의 가벼운 바디감을 가지며,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스타일인 경우가 많습니다. 피트향이 진하지 않거나 느껴지지 않으며 꽃향과 과실향이 어우러집니다.

주로 밝은 황금색나 볏짚색을 띠는 경우가 많으나 캐스크 종류나 숙성 연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농도가 짙어 질수록 풍부한 향을 내는게 일반적 입니다.

>>  쓴 맛을 싫어하는 위린이들의 추천 위스키는?

대표적인 나라 일본

일본은 스카치 위스키 제조 방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섬세함과 균형감을 추구합니다. 다양한 효모 사용, 정교한 증류 및 숙성 기술을 통해 깨끗하고 복합적인 과일 향을 잘 표현합니다.

어느 한 부분에 치우치기 보다는 육각형의 밸런스를 최대한 맞춰서 조화로운 위스키가 특징입니다.

일본의 사과향 대표 위스키

닛카 코페이 그레인

코페이 증류기는 연속식으로 작동하며 알코올 농도를 높이고 불순물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율적입니다. 이 증류기는 정교한 환류 시스템을 통해 더 순수하고 깔끔한 증류주를 생산합니다.

이러한 연속식 증류 방식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스타일의 위스키를 만들어내며 이는 사과와 같은 과일 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사과향 위스키를 만들어 내는데 최적의 증류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터 외에도 발효와 숙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화합물이 복합적인 풍미를 형성합니다. 닛카 코페이 그레인 위스키는 숙성 중 오크통에서 생성되는 바닐린이나 카라멜 향이 사과향과 조화를 이루도록 합니다.

산토리 치타(Suntory Chita) 위스키

산토리 치타는 일본의 대표적인 싱글 그레인 위스키로 부드럽고 섬세한 풍미와 가벼운 질감이 특징입니다.

산토리 치타 위스키는 일본 아이치현 치타 반도에 위치한 치타 증류소에서 생산됩니다. 이 증류소는 1972년에 설립되었으며 다양한 곡물을 원료로 한 고품질 그레인 위스키를 전문적으로 제조합니다.

치타 위스키는 주로 옥수수를 메인 베이스로 하며 다단식 연속 증류을 통해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만들어 냅니다. 이 공정은 일반적인 그레인 위스키보다 더 정교하고 섬세한 풍미를 구현합니다.

곡물 옥수수를 기반으로한 위스키를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와인 캐스크, 스페인산 오크 캐스크 등을 숙성에 사용하여 과실향, 꿀, 망고와 같은 복합적이고 깊이 있는 풍미를 더합니다.

치타 위스키는 하이볼 스타일로 마실 때 특히 빛을 발합니다. 탄산수와 섞었을 때 위스키의 가벼운 질감과 과실향이 더욱 돋보이며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