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고구려는 혼자가 아니다
안녕하세요. 유흥학박사 유박사 프로모터입니다.
오늘은 해운대 고구려를 혼자 간다면 어떻게 놀아야 되는지? 해운대 고구려에 가서 어떤 개념을 가지고 있어야 재밌게 노는지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해운대 고구려는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해야 되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고가의 유흥인 해운대 고구려는 프로모터(구좌) 시스템이 있으며 프로모터의 능력이나 가이드에 따라 그날의 즐달이 이뤄진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잘노는 분위기를 잘 만드는 프로모터를 만나는게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고객,프로모터 VS 매니저
기본적인 개념은 기존유흥은 고객vs매니저 둘의 게임이었다면 해운대 고구려는 고객과 프로모터와 매니저가 3명이서 만들어가는 게임입니다.
프로모터는 고객의 편이 되어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초이스를 해주고 고객이 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가이드&도우미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혼자 온다면 프로모터의 역량이 특히 중요합니다.
프로모터의 역할
초이스
초이스전 고객은 프로모터와 취향이나 특이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눕니다. 그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모터는 고객님에게 어울릴만한 매니저들을 뽑고 초이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고객님의 성격과 성향과 목적에 맞게끔 그에 맞는 성격의 매니저를 찾아 최대한 일치시켜 초이스를 합니다.
플레이
초이스가 끝나고 지났다면 룸에 고객/매니저/프로모터 또는 마담이 3명이나 4명의 사람이 남게 된다. 첫만남은 항상 어색한 법. 이 때부터 프로모터가 농담이나 드립으로 분위기를 풀어주고 빌드업을 시작합니다.
급속도로 친밀도와 교감력을 높이는 아이스브레이킹부터 시작입니다. 시간별로 구간별로 진도별로 착착 진행되니 자연스럽게 잘 놀면 됩니다.
다른 저가유흥이라면 고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해야 하는 머리아픈 일이지만 해운대 고구려는 난이도를 대폭 낮춰주는 가이드 시스템이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고객의 역할
룸싸롱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의 자세는 분위기를 잘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분위기를 잘 타는 것입니다. 프로모터가 시작하는 농담을 티키타카로 잘 받아치고 매니저와 케미를 잘 쌓으면 그날의 100% 즐달이 됩니다.
썰렁한 분위기가 싫어서 억지로 드립을 치며 광대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건 프로모터의 역할이고 그 웃음의 분위기에 편승해서 재밌는 농담을 하지 않고도 재밌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웃길려는 부담감 없이 여유롭게 농담에 답하면서 웃으며 매니저와의 케미만 신경만 쓰면 마법처럼 매니저와 고객은 연인사이가 되어있습니다.
말을 아끼면서 재밌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그런 분위기를 잘 입는 것이 룸싸롱에서 재밌게 노는 법이다. 프로모터가 만들어준 분위기(밥상)을 재밌게 즐기는 것(먹는 것).
맛있게 먹으면 자연스럽게 뭘해도 되는 즐달이 됩니다.
이상적인 고객의 분위기는?
말은 아낄수록 좋다.
룸싸롱에서는 고객이 광대가 되어서 웃길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하지 않아야 될 행동에 속합니다. 항상 술자리에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재밌는 친구는 혼자남아 쓸쓸히 집에 가고 그 재밌던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했던 사람들은 그 분위기에 취해 따로 둘이서 눈맞아 나갑니다.
이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고객은 말을 최대한 아끼고 재밌는 드립에 잘 받아치고 매니저와의 캐미만 신경쓰면 됩니다.
말을 최대한 아끼면서 여유있는 분위기를 내주고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해주면서 재밌는 사람의 이미지도 챙기고 좋은 이미지는 다 챙기면 어떻게 여자에게 인기가 없을 수 있겠는가?
내상없고 즐달만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